“우리남편 확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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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 확 달라졌어요”
  • <하효진 기자>
  • 승인 2009.1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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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선도농가 부부 26쌍 가족 경영협약
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평산아카데미에서 도내 선도농가 부부 26쌍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가정의 민주화와 농업경영의 합리화를 위하여 “가족경영협약 체결 교육”을 실시했다.

번교육은 가족원이 동등하게 농업경영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며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여 공동의 경영목표와 계획을 수립한 후 노동에 따른 보수, 휴가, 경영승계 등의 항목에 대하여 가족끼리 서로 대화를 통해 결정, 문서로 작성하는 것으로서 농가의 경영책임을 명확하게 하고 의사결정을 합리화하여 농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우리나라는 농사를 짓고 있는 82%의 여성들이 아직 법적 농업인이 아니며, 또한 농업을 이어받고자 하는 후계자도 같은 문제를 갖고 있는 실정인데, 이는 최소한의 농업종사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장치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족경영협약 체결농가는 161농가로서(‘07) 일본의 32천농가(’05)에 훨씬 뒤진 숫자이다. 일본의 경우 1960년부터 민간운동으로 시작하여 인정농업인제도, 농업인연금, 농업개량자금 등 제도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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