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인 노르데그린 ‘이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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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부인 노르데그린 ‘이혼하겠다’
  • <하효진 기자>
  • 승인 2009.12.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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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최근 불륜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한순간에 무너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린(29사진)이 결국 이혼을 결심했고, 크리스마스 전 모국인 스웨덴으로 이사할 것이라고 폭스뉴스 인터넷 뉴스가 보도했다.

폭스411닷컴은 노르데그린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 노르데그린이 두 자녀를 데리고 스웨덴으로 이사할 예정이며, 우즈는 이들과 함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노르데그린이 크리스마스 전 플로리다 윈더미어에 소재한 우즈 부부의 저택을 떠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주초에 노르데그린이 이혼을 결심했고, 스웨덴에서 보트로만 오갈 수 있는 외딴섬 해변에 저택을 사들였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피플 매거진은 현재 노르데그린이 이혼을 원하고 있으며, 혼전 계약을 재협상하기 위해 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뉴욕포스트는 지난 15일 이삿짐 운송업자들이 노르데그린의 지시에 따라 우즈의 저택에서 상자와 미술품들을 나르는 광경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우즈는 현재 이혼을 두려워하고 있고, 앞으로 적어도 두 명의 여인이 더 나타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매체인 레이더온라인 닷 컴(RadarOnline.com)은 웰링턴 출신의 48세의 금발의 여인 테레사 로저스가 우즈의 14번째 여인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스타매거진’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의 15번째 여인이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심슨이라고 전했다. 우즈와 심슨의 스캔들은 오는 29일 발행되는 이 잡지의 표지로 장식된다. 하지만 제시카 심슨이 이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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