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전 시의회 의장‘변화와 도전’위해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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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전 시의회 의장‘변화와 도전’위해 의원직 사퇴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3.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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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출마’포항-경북도 상생·협력 고리역할
구도심,환동해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조성 다짐 

이칠구(59·사진) 전 포항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7일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이 전의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북도의원 출마라는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위해 포항시의회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먼저 부족하지만 3선까지 만들어주고 두 번에 걸쳐 의장직까지 맡겨준 흥해읍민과 포항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시의회는 개인적으로 제 자신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더욱 성숙할 수 있었던 반성과 성찰의 터전이 됐고, 더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삶의 자양분을 끊임없이 공급해주었던 옥토이자 상당한 성취와 보람과 결실을 이루어낸 산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포항시의회를 떠나며, 포항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부응하고, 더 큰 포항과 더 나은 포항을 위해 경북도의회에 진출, 정체된 포항의 구도심을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지’로 조성해, 점차 활력이 떨어지는 포항의 심장이 다시 힘차게 뛰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의장은 도의회로 진출해 포항시민의 민의를 도정에 반영하는 포항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북도의회로 나아가 포항시정과 경북도정이 여느 때보다 한 치의 빈틈없이 상생·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연결고리, 이를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포항의 민의를 높이 받들어 이를 경북도정에 확실하게 반영해나가는 진정한 포항 대변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제철산업의 위축과 지진으로 힘든 포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진정한 포항세일즈맨이 되겠다”며 “모든 역량을 쏟아 포항 우선의 경북도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진정한 포항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겸손하고 유능한 포항 출신 도의원, 초심을 잃지 않는 신뢰 가는 포항출신 도의원, 늘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따뜻한 포항출신 도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칠구 전 의장은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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