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빛을 밝힐 LED-IT 적극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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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빛을 밝힐 LED-IT 적극육성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02.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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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융합산업화연구센터 건립박차
▲ 포항시 북구 장성동 현진에버빌 입구에 설치된 LED 가로등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가 국가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친환경 LED-IT 융합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기 위해 적극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지난해 6월 지식경제부의 기술혁신 사업으로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산시(영남대 내)에 들어설 “LED-IT 융합산업화연구센터”는 5년간 총사업비 410억원이 투자되는 LED-IT 융합분야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전문연구소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차세대 LED-IT 융합기술의 원천기술 및 산업기술 개발, 전문교육과정을 통한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 친환경 광원 응용 산업화 연구와 관련 제품 인증 등이며, 신기술개발과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사업 추진경과를 보면 지난해 8. 19일 개소한 임시 사무실에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유관 기업체 등과 MOU 체결, 배광측정 시스템·내구성 측정 ·적분구 등 장비 도입, 부품산업전 등에 LED 전시 주관, 국제 학술대회에서 논문발표, 세미나 개최,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하고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센터 소속 연구원 3명이 LED 기술책임자, 품질 책임자, 시험요원의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올해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영남대학교 내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600평 규모의 LED 전용 연구센터를 건립하며, 오는 3월 착공해 12월 완공 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에는 LED 관련 기업의 기술지원과 연구개발을 위해 LED소자 제작 장비를 비롯해 LED제품의 신뢰성 측정에 필요한 장비를 중점 구축,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고효율 LED소자, LED TV용 BLU 개발, 자동차 LED 전조등 개발 등 기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특허와 실용기술을 확보,기업체에서 요구하는 LED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분야별 특화교육을 매월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사내교육도 지원하며, LED 관련기업의 지역 유치 등 LED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우리지역은 LED-IT융합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 IT, 자동차전장 조명, 다수의 LED 관련 업체 등 LED-IT산업을 둘러싼 전후방 연관산업이 발달하여 관련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LED-IT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며,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그린 IT산업인 LED-IT산업을 통해 어려운 우리 경제를 살리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새로운 성장의 빛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고 강조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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