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올해 5억3천3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4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1월부터 시청, 구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행정보조업무를 담당하는 장애인행정도우미 25명을 채용한데 이어 3월부터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보급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이며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주12시간, 월48시간 근무하며 월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지체장애인협회 외 4개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활동을 비롯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순회 안마봉사, 도서관 사서보조 및 읍면복지회관 도우미사업, 공원지역 자연보호 및 환경정비, 등산로 정비 등 23개 분야로 장애유형에 맞게 시행된다.
모집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며 17일부터 23일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장애인단체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구비서류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여신청서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재산세 증명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자격증 사본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직업생활 및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일반노동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주민복지과 장애인 복지담당(270-2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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