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형 청년 일자리 사업’ 모델, 청년 실업난 돌파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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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청년 일자리 사업’ 모델, 청년 실업난 돌파구로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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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예비후보

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이 구미시장 재임시절 추진해 온 ‘구미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정부가 큰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구미의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청년실업난의 돌파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정부가 먼저 국가예산 지원 요청을 권고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대통령상 수상에 이은 쾌거”라며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찍은 상황에서 구미의 사례는 경북도는 물론 타 지차체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미 부시장시절부터 구미시장까지 17년간‘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어왔다.”며 “그 중에서도 젊은 도시 구미의 미래를 위해 직접 독일, 일본 등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청년 일자리 마련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면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이끌었던 전 구미시장으로 매우 보람되고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특히 남 예비후보는“정부가 먼저 나서서 지자체에 예산을 주겠다고 하는 건 무척 드문 일”이라며 “현재 경북지사 출마 국회의원들이 그동안 예산 얼마를 땄는지 자랑하지만, 행정의 최고 리더는 단순히 예산 확보로만 끝나는 게 아니다.”고 꼬집으며 “구미의 사례처럼, 효과 있고 우수한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이 가진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나갈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구미시 청년일자리 사업의 지난 3월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대통령 수상을 언급하면서 “이제 구미의 일자리 정책은 명실 공히 국가적 문제인 청년실업난을 해결할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북지사가 되면 구미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의 일자리 창출 목표 50만 개를 반드시 달성,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 예비후보가 구미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미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 27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남 예비후보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근거 없는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면서 “구미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림과 동시에 현안에 대한 입장과 근거 없는 오해가 없도록 도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자간담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남 후보는 구미시민들을 향해 못다 한 감사인사를 전한 후 “저는 지금 개인 남유진이 아닌 구미의 대표선수로서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가 되면 경상북도와 구미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구미시민이 더 큰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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