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힐링형 ‘경북 休(휴)벨트, 관광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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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힐링형 ‘경북 休(휴)벨트, 관광 네트워크 구축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8.03.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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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공약점검
김광림 예비후보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김광림 의원은 지난달 26일 ‘경북 제2의 전성기’를 위한 ‘광속경북부활(김‘광’림이 약‘속’하는 경북부활) 시리즈’ 14편으로 ‘경북 休 벨트, 관광 네트워크 구축 편’을 발표했다. 

김광림 의원은 “경북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류·힐링형 관광벨트, 일명 ‘경북 휴(休) 벨트’를 조성하겠다”며 “자연 속에서 경북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동부해안권에 대해서는 “경주 감포항 마리나항만 개발로 크루즈산업과 해양레포츠를 육성하고, 동해선 철도를 타고 영덕·울진에서 대게를 맛볼 수 있도록 하며, 울진의 후포 마리나항과 백암온천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 또한 울릉도·독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울릉공항과 울릉일주도로 건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북부권에 대해서는 “영주·봉화·예천 등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 선비문화도시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백두대간의 경관과 산림 휴양을 즐기도록 하겠다.

문경에는 백두대간 관광벨트를 조성해 산림바이오 자원을 활용한 힐링·뷰티·테라피 산업을 육성하고, 군위에는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 치유의 숲, 김수환 추기경 생가, 삼국유사 문화체험 등이 융·복합된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의 경우 “경산의 팔공산 갓바위와 자인 계정숲에 힐링 명소를 만들고, 화랑정신과 새마을정신 발상지인 청도에는 청도정신 체험벨트를 조성하겠다.

또한 운문산 에코 트레일, 비슬산 자연휴양림, 청도읍성, 오례산성, 이서국 역사 유적 등 역사·자연·문화가 융·복합된 휴양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김천을 비롯한 서남권에는 황악산 하야로비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체험촌·세계도자기박물관 등 역사·문화를 연계하여 문화생태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

금오산·천생산과 같은 생태자원은 물론 해마루공원, 새마을 테마공원과 박정희 생가, 경북도 환경연수원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국의 고장 칠곡은 호국을 테마로 한 기념관, 공원, 축제 등과 낙동강 레저공원을 연계한 호국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

성주에는 가야산과 성주호, 낙동강, 한개마을 등을 연계한 치유휴양 복합벨트를 조성하겠다. 또한 고령의 상징인 대가야 문화·유적을 체험형 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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