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윤진’ 하와이서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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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윤진’ 하와이서 웨딩마치
  • <하효진 기자>
  • 승인 2010.04.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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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히로인 월드스타 ‘윤진 킴(김윤진)’이 결혼에 골인했다.

김윤진의 소속사 측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하와이에서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박 씨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박 씨와 김윤진은 지난 2002년 매니저와 소속 배우로 첫 만남을 가져 3년 전부터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박씨는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매니저로 함께 일해 왔으며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를 집필할 당사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개인 해변을 빌려 양가 부모님와 지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으며, 당분간 하와이에서 지내며 4월 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미국언론매체들도 김윤진의 결혼발표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CNN 인터넷판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전문 피플닷컴, imdb닷컴, aol닷컴 등이 김윤진의 결혼 소식을 일제히 전한 것. 덕분에 김윤진은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닷컴의 인기 검색어 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CNN 인터넷판은 피플닷컴과 엔터테인먼트 속보 전문 E!온라인 등의 보도를 인용해 “김윤진이 꿈의 남자를 찾았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녀가 2007년 피플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인용, 김윤진이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과 관련해 “하와이에 대한 애정이 자라고 있다”면서 “하와이는 집과도 같은, 마법 같은 공간”이라고 말한 사실도 적었다.

이와 함께 관련 코멘트를 통해 김윤진과 결혼한 박정혁 대표가 그의 전 매니저이며 현 소속사 대표라는 사실도 전했다. 또 이런 미국 언론의 관심 덕분에 김윤진은 미국 야후닷컴의 종합 인기 검색어 순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윤진의 소속사 측은 “현재 ‘로스트’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의 현지 매니저에게 미국 취재진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진은 현재 ‘로스트 시즌6’ 촬영이 진행 중이라 신혼여행이 따로 없을 것이며 촬영이 끝난 후 인근 섬에서 허니문을 즐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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