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이미 살림살이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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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이미 살림살이 합쳤다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04.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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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흑석동에 위치한 장동건 고소영의 신혼집 M빌라
다음달 2일 결혼을 앞둔 장동건·고소영이 자신들의 신혼집에 이미 가구와 가전 등을 들여놓는 등 살림살이를 합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서울 흑석동의 M빌라에는 지난달부터 커다란 짐들이 들락날락했다. 주방이나 벽장 등이 빌트인으로 설치된 고급빌라지만 두 사람이 '싱글' 생활을 하면서 아꼈던 소품과 새로 구입한 살림이 뒤섞여 옮겨졌다. 3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약 3차례 정도 이삿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각자 혼자 살고 있는 기존의 빌라도 진작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동건은 논현동의 R빌라를, 고소영은 S빌라의 처분을 인근 부동산에 의뢰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논현동 R빌라는 전셋값만 8억5000만~9억500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빌라"라며 "요즘은 전셋값이 올라서 구매자가 선뜻 나설지 모르지만, 이 지역의 물건이 귀한 만큼 조만간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 결심을 굳힌 지난해 말 이후 사실상 부부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왔다는 게 주변 지인들의 전언이다. 장동건이 고소영의 S빌라에 자주 들러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1월을 기해서 두 사람의 만남이 공식화되고, 지난 설 연휴를 지나면서 이미 양가의 허락도 얻은 터라 모든 게 순조로웠다.

한 지인은 “양가에서 두 사람의 2세에 대한 관심도 큰 것으로 안다. 하지만 살림살이를 미리 합치는 것은 장동건이 다큐멘터리 촬영과 영화 촬영 등으로 바빠서 결혼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웨딩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알려진대로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를 통해 전반적인 예식 준비가 이뤄지고 있고, 사회는 박중훈이,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을 예정이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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