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상식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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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상식 ( 1 )
  • 김기환 기자
  • 승인 2010.04.24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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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을 50일 앞둔 현재 이번 월드컵에서 놓치지 말아야 상식들을 정리했다. 남아공에 대한 모든것 이제부터 파헤쳐 보자.

▲넬슨 만델라
1994년 남아공 최초 흑인 대통령. 아프리카 민족회의의 지도자 만델라는 '반 아파르트헤이트 운동'을 주도했다. 반역죄로 26년을 옥살이를 했던 그는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현재 나이는 92세.

▲제이콥 주마
현재 남아공 대통령인 주마는 5번 결혼해 20명의 아이가 있다. 주마는 줄루 족인데 일부다처제가 전통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야당 지도자들은 정부의 에이즈 대책에 어긋난다며 주마를 비판하고 있다.

▶자블라니(Jabulani)
아디다스가 만든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는 줄루어로 ‘축하하다’는 뜻. 자블라니에 남아공 대표팀의 유니폼인 노란색을 기본으로 모두 11가지 색 사용. 1970년 멕시코 대회 텔스타 이후 11번째 공인구.

▶프레데터 익스
월드컵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가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제작한 축구화. 프레데터 시리즈는 아디다스가 제작하는 공인구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1994년 미국 월드컵서 첫 프레데터를 출시한 이후 10번째.

▲부부젤라
팬들이 사용하는 나발의 일종인 응원도구. 부부젤라의 소음도는 113∼131㏈로 근거리에서 부부젤라 소리에 노출될 경우 영구 청각장애나 이명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 논란이 일고 있다.

▲디디에 드록바
아프리카와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하는 공격수. 그는 2006년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고국에 안기고 TV에서 내전을 멈추라고 말했다고 신기하게도 정말 1주일 동안 내전이 멈췄다. 그는 ‘드록신’이라 불리고 있다.

▲월드컵 티켓 가격
월드컵 경기 티켓은 1~4등석으로 나뉘어있다. 한국의 조별예선 경기 티켓 가격은 1등석 160달러 2등석 120달러 3등석 80달러 있다. 현지 국민에게는 4등석을 2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왁스
왁스(WAGs·Wives And Girlfriends)는 축구선수의 아내와 여자 친구를 의미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왁스’들이 특히 유명하다. 최근 파비오 카펠로(64)감독의 ‘접근금지’ 경고에도 불구하고 ‘왁스’는 남아공행을 선택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와 웨인 루니 아내 콜린 루니가 유명하다.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희망봉(케이프 타운)을 발견한 포르투갈 탐험가이다.. 그가 처음으로 발견한 케이프타운에는 그린 포인트 경기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32강 5경기, 16강 1경기, 8강 1경기, 준결승 1경기 등 총 8경기가 열린다.

▲친 환경 유니폼
유니폼에도 최첨단 과학이 들어왔다. 한국 등 9개국에 유니폼을 공급하는 나이키는 "상의는 처음으로 재생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상의 하나에 플라스틱병 8개가 사용된다.

▶오토 레하겔(Otto Rehhagel)
한국과 맞붙을 그리스 대표팀을 이끄는 독일 출신 명장. 그리스를 2004년 유럽선수권 정상에 올렸다. 남아공 월드컵 진출국 감독 중 최고령(72세) 감독이지만 월드컵 무대는 처음이다.

▶리오넬 메시
제2의 마라도나. 세계가 주목하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바르셀로나 소속. 스피드를 바탕으로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 능력 보유.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어김없이 골을 터뜨리는 능력이 일품.

▶부시맨
남아공의 원래 주인은 ‘부시맨’이다. ‘산(San)족’이라 불리던 이들은 이 지역을 정복한 백인들에 의해 ‘부시맨’이라 명명됐다. 평균 키가 약 1백50cm. 머리털은 오글오글하고 황갈색 피부에 불쑥 나온 광대뼈가 특징이다. 현재 남아있는 부시맨들은 10만 명 미만이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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