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우수 경영기업 “포스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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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우수 경영기업 “포스코 1위”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0.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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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파이낸스 아시아> 선정


포스코가 홍콩의 <파이낸스아시아>와 미국의 <포브스> 등 세계 주요 경제 전문지가 선정하는 기업 순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는 <파이낸스아시아>가 선정하는 ‘한국의 최우수 경영기업(Best Managed Company)’ 1위에 올랐다.
<파이낸스아시아>는 4월 27일 300명의 아시아 투자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경영 △기업지배구조 △IR △사회적책임 △주주가치 극대화 △중형 기업 △소형 기업 등 7개 부문별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포스코가 45표를 얻어 가장 경영을 잘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에서 포스코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포스코는 전문경영인 체제와 최근 정준양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신뢰경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최우수 기업지배구조(Best Corporate Governance)와 최우수 IR부문(Best Invest Relations)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최우수 CEO부문(Best CEO)에서는 정준양 회장이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포스코에 이어 △삼성전자 2위(26표) △LG생활건강 3위(21표) △KT 4위(18표) △LG 5위(16표)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기업지배구조·IR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투명한 기업운영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한국·중국·대만·인도 등 10개 국가별로 기업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포브스>가 선정한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The Forbes Global 2000)’ 순위에서 상위 200대 기업에 올랐다.

<포브스>는 4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반도체·정유가스 등 전 산업에 걸쳐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산·매출·순익·시장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매출액 203위·영업이익 108위·자산 476위·시장가치 155위에 각각 오르며 종합순위 137위로 상위 10%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2008년 190위, 2009년 15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순위가 상승하며 3년 연속 상위 200대 기업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최고 기업에는 미국의 JP모건체이스가 선정됐으며 GE(2위), 뱅크오브아메리카(3위), 엑슨모빌(4위)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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