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애로사항 포항시정에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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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애로사항 포항시정에 적극 반영"
  • 김정희 기자
  • 승인 2010.06.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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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선거구 최다득표 안정화 시의원 다짐
“포항시정의 운영 견제를 제대로 하여 지역 발전에 힘쓰고 지역구 주민들의 각종 애로 사항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데 주력하는 발로 뛰는 부지런한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포항시의회 제5대 한나라당 여성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다 이번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나 선거구 (청하·송라·신광·기계·죽장·기북)에 출하해 최고 득표로 당선된 한나라당 안정화의원(57)의 각오다.

청하면 출신 안의원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적극적인 지지로 당선 시켜 주신 지역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농사를 직접 짓는 시의원으로서 농·어민들의 애로 사항과 낙후된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그 해결책을 찾아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안의원은 “한달여 동안 선거 운동 기간에 지역구를 발로 뛰면서 유권자를 만나 많은 얘기를 듣는 일은 별로 힘드는 줄 몰랐으나 후보자가 지역 발전에 따른 정책 대결은 없고 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인신 공격만 하는 선거 운동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마음의 상처가 큰 탓인지 악몽을 지우려고 애를 쓰도 좀처럼 지워지지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안의원은 “살고 있는 지역구 청하·송라면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고향과 다소 떨어져 있는 신광면과 기타 지역구에도 자주 찾아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뜻을 같이하는 동료 의원과 머리를 맞대 지역 발전에 힘쓰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의원은 “선거 때문에 지역민들이 다소 분열된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돌아 그에 대한 책임감을 출마한 의원으로서 통감하고 주민 화합을 이끌도록 적극 노력 할 각오”라며 “앞으로 임기 동안 주민과 지역을 위해서 꾸준히 봉사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포항지역의 기초의원 전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나' 선거구에서 여성으로 당당히 최다 득표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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