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학고, 10년만에 지곡동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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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과학고, 10년만에 지곡동으로 이전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8.09.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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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습 등 최첨단 시설로 신축…2021년 7월께 완공
경북과학고 이전 예정지 현황도

경북과학고등학교 이전을 위한 10여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포항시 용흥동에 있던 경북과학고등학교를 남구 지곡동으로 옮긴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1993년 개교한 경북과학고는 당시 1학급 규모로 시작하여 현재 학년별 2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어 과학고 전국평균 학급수 4.3학급에 비하면 전국 과학고등학교 중 최소 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어, 효율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급 증설이 매우 시급하다.  

또한 좁고 노후화된 시설뿐만 아니라 함께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의 많은 체험학습 관람객과 교원 연수활동 등으로 소음이 발생하여 교육활동에 장애를 느껴 이전 필요성이 매우 높았다.

이전 예정지는 부지면적 32,630㎡, 연면적 13,579㎡에 교사동, 실험실습동, 체육관, 다목적강당, 천문대, 기숙사 등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신축된다.

또한 인근에는 POSTECH(포항공대), POSCO 인재창조원, 나노 융합기술원,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로봇융합연구소 등 대학 및 각종 연구소가 있어 주변 인프라와  인력풀을 활용한 연계 교육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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