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로 버스진입 애로
비상시 소방차 진입도 불가능
유아체험센터 매입하면 수월
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오랜 민원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실례로 북구 여남동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진입도로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 해결책을 다함께 고민 하고자 한다.
현재 학교가 위치한 여남동 368번지는 전체면적이 1만4천254평이며, 학교 진입로는 여남동 삼거리에서 해안로 469번길을 따라 버스가 진입하는 도로는 폭 5M에 불과하다.
반면 학교 주 진입로는 폭 6M로 조성돼 있으며, 버스진입로인 해안로 469번 길에는 바로 옆 유아교육체험센터(구 대양초등학교)가 위치해 좌·우측으로 주거지 차량 및 체험센터 방문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학교 버스진입에 상당한 애로점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교와 동창회에서는 10여 년 전 부터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내년 6월 기숙사가 완공이 되면 100여명의 학생이 상시 거주하게 되는데 이대로라면 화재발생이나 비상시에 소방차와 대형차량의 진입이 불가능해 안전에 무방비로 노출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 의원은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해안로 469 유아교육체험센터의 토지를 매입한 후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
현재 센터의 소유관할청은 경북교육청으로 해안로 469번길 도로일부 부지는 충분히 수용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계획도로에 의한 1m정도 확장이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음은 학교 주 진입로 삼거리에 위치한 여남포길 21의 토지 및 건물매입 후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본 의원이 제안한 두 가지 해결방안이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진입로에 불법 주.정차를 하여도 충분히 대형차량이 원활하게 통행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며, 학교 안전문제와 차량통행 불편에 따른 문제점들이 원만하게 해결 되리라 사료된다.
현재 포항시는 지난 11.15포항지진 이 후 안전의식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가장 높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더 이상 인재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우리 주위를 살펴야 할 것이다.
오늘 본 의원이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포항해양과학고등 학교의 문제점 또한 인재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사전에 예방하는데 그 초점이 있다 하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제기된 민원에 대한 부실한 대응으로 포항시에 크나큰 인재가 발생한다면 민의를 저버린 역사의 큰 오점을 남기게 된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