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18일 포항 북구 학산동에서 사랑의 집 짓기 사업인 “해피하우스” 입주행사를 가졌다.
해피하우스는 포항제철소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아대책이 주관하는 지역사회에 상생하는 협력모델로 소외계층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준공한 해피하우스는 올해 포항제철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사랑성금 중 4천5백만원의 비용을 들여 홀몸 어르신 김모씨(74세, 여)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건축 비용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은 스틸하우스 공법으로 시공을 담당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 주거시설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지어진 해피하우스에는 LED 조명 전문 기업인 포스코 LED의 지원으로 기존 조명보다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LED조명을 설치해 입주자가 전기료와 조명 유지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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