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만항 일반부두는 포항 영일만항에서 일반잡화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건설되는 시설이다. 일반잡화화물이란 컨테이너화돼있지 않은 철강, 목재, 기계부품 등 상자, 통, 마대 등으로 포장된 화물을 말한다.
착공되는 부두의 총 길이는 420m로 2만t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251억원, 사업기간은 36개월로 2012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공사는 동양건설산업이다.
포항 영일만항 일반부두가 준공되면 연간 120만t의 화물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되며, 오는 8월에 준공되는 컨테이너부두와 함께 대구 경북권 산업지원 항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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