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출마 않겠다던 낙천자들의 행태 ‘구악정치의 전형’
김형태 새누리당 공천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일부 낙천자들이 지지율 중하위권 후보가 공천을 받았다며 자신을 비난하는 데 대해, 허무맹랑한 주장이라며 만약 자신의 지지율이 중하위권이었다면 후보직을 사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10여 차례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해보았기 때문에 지지율 추이를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20%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항상 1,2위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형태 예비후보는 만약 공천 심사시 자신의 지지율이 모 후보의 주장처럼 중하위권인 사실이 확인되면 후보직을 당장이라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천신청시 당과 국민에게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근거없는 주장을 펴면서 공천자를 비난하는 낙천자의 행태는 구악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하고, 근거없이 비난할 것이 아니라 불공정 공천의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혀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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