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예비후보, 서라벌 경제권 통합 비전 제시
상태바
허대만 예비후보, 서라벌 경제권 통합 비전 제시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2.03.14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경주, 울산의 경제통합 추진할 터
▲ 허대만 예비후보
허대만 예비후보가 포항과 경주, 울산의 경제·산업적 연관성을 높이는 서라벌 경제권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포항, 경주, 울산은 교통, 방송, 경제, 생활의 다방면에서 연계성과 통합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주의 강동면과 안강읍은 포항과, 외동읍은 울산과 교집합 같은 지역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분야에서 연계성과 통합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행정단위는 구분되어 있어 도시계획․산업계획을 비롯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 별개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세 도시에서 추진하는 미래 계획에는 중복이 많아 선택과 집중의 기회를 서로 놓치는 경우도 많다.

허대만 예비후보는 “현 상태에서 세 도시의 행정통합은 비현실적이다”라고 지적하며 “포항, 경주, 울산을 합하면 인구 200만 규모의 지역이 되므로 광역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다. 경제와 산업의 상호 연관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경제통합을 추진하면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포항의 첨단산업, 경주의 관광산업, 울산의 자동차․중화학 산업을 특화해 집중적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중복투자를 피하면서 서로 보완하면 상호 이익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허대만 예비후보는 “서라벌 경제권 통합을 위해 포항-울산 고속도로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활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여야가 서라벌 경제권 통합에 대한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면 가능한 일이다. 포항, 경주, 울산의 여야가 상호 협조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함정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