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복 무소속 포항 북구 후보는 “4일 중앙일보 6면 불법선거운동 관련기사 <“제가 ○○장로회 수석부회장입니다. 우리 지역에 총선도 있고, (국회의원 후보인) ○○○ 장로가 ○○교회 장로입니다. 우리 장로들이 가만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꼭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 ○○○ 장로 기도 좀 해주십사라는 것입니다”·“대통령이 연말에 그만두시고 ○○○께서도 정계 은퇴를 선언하셔서 저 하나 남았습니다. 우리 지역에 현재 추진하는 엄청난 국책사업들은 제가 ○○○○위원장 때 손을 댄 사업이기 때문에 손댄 사람이 마무리하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할 수 있도록…기도 한 번 해주십시오.”(녹취록)>와 관련해 이병석 후보는 진실을 밝히고 북구 주민들에게 명확히 해명할 것”을 촉구했다.
최기복 후보는 “현역의원이라는 기득권을 이용해 사전에 선거운동을 자행한 것은 명백한 불법으로 지역구에서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활동이라는 변명으로 얼버무리는 것은 정치인을 떠나 종교인의 기본적인 양심에도 어긋나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또 “4선의 의원에 도전한다는 인물이 불법선거운동에 관여됐다는 것은 지역민을 우롱하고 지역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파렴치한 행위이다”며 “북구 주민들이 민심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이병석 후보를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