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배드민턴 대회에는 포항제철소 21개 부서 3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배드민턴 대회는 매 경기 마다 박빙의 승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으며, 이로 인해 관중들은 손에 땀을 쥐고 잠시도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조봉래 소장은 배드민턴 대회에 참여한 직원·선수들과 간담회 시간을 통해 “함께 땀 흘리고 웃다 보면 서로간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고, 단단하게 닫혀 있던 마음의 벽을 허물게 된다”며 “건강하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조직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통올림픽에 참가한 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배드민턴 경기도 구경하고 파전에 막걸리도 마시면서 동료간 우애를 다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소통올림픽이 포항제철소의 화합을 도모하는 스포츠 대회로 지속적으로 운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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