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일관제철소 건설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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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일관제철소 건설 구슬땀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2.10.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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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연산 300만톤 체제 내년 완공 목표
▲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서 진행 중인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진은 고로공장 Lower Shaft Shell 설치 모습(위)과 제강공장 전로 구간 지붕철골 설치 모습(아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을 위해 공장 건축, 부대설비 설치, 마케팅, 직원교육 등 다방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는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를 2010년 8월에 설립한 이래로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시에서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건설은 총 부지면적 372만㎡에 2013년 12월 1단계 연산 300만톤 체제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0월 15일 공정율은 45.7%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 1일 후판설비 기전공사를 착공했으며, 지난 9일에는 크라카타우스틸의 항만자회사 PT.KBS를 통해 원료부두 착공식을 가지는 등 일관제철소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부대설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1일에는 고로 본체 하부 뼈대를 지상조립 완료해 설치작업에 들어감으로써 제철소의 주축인 고로 건설의 틀을 마련해 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크라카타우스틸과 마케팅 프레임워크(framework)를 확정짓는 서명식을 가졌다.

마케팅 프레임워크는 일관제철소를 경영하기 위한 마케팅의 근간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분석, 향후 수요산업 전망 등이 포함되어 있다.

포스코·크라카타우스틸·크라카타우포스코 마케팅 직원으로 구성된 마케팅TFT는 1년 6개월에 걸친 협상을 통해 마케팅 프레임워크를 확정지었다.

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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