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면민들·국방부 사격장 간담회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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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면민들·국방부 사격장 간담회 파행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10.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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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기면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조현측)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일 오후 장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시작 10여분만에 국방부와 주민들간 의견 차이로 무산됐다
포항시 장기면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조현측)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일 오후 장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시작 10여분만에 국방부와 주민들간 의견 차이로 무산됐다

포항시 장기면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 조현측)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5일 오후 장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시작한 지 10여분만에 국방부와 주민들 간 의견 차이로 무산됐다고 밝혔다.

국방부에서 수성사격장 사격훈련 소음 및 진동 민원에 대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반대대책위에 요청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기면 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 주요 임원들과 김종덕 국방부 교육훈련정책과장, 해병대1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그 동안 소음과 진동에 따른 주민들의 사격장 완전폐쇄 요구와 다르게 민·관·군협의체 구성 등의 입장을 표명하는 국방부의 태도에 반발한 주민들의 항의와 퇴장으로 간담회가 결국 무산됐다.

조현측 반대위 대표위원장은 "4200여 장기면민들은 포항 수성사격장의 완전폐쇄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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