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라 경순왕 영정', '문경 혜국사 대웅전 목조삼존불좌상', '한강 정구 신도비', '봉화 김태석 소장 전적'등 4건을 유형문화재로, '포항 덕동 여주이씨 문중 소장 고문서', '울진 수진사 소장 불화'등 2건을 문화재 자료로 지정키로 했다.
이번에 6건의 문화재 지정으로 경북의 지정문화재는 모두 1천786점(국가지정 596, 도지정문화재 649, 문화재자료 541)이 된다.
이와 함께 '포항 합천이씨 전서공파 소장 유물', '김천 청암사 아미타불회도', '김천 청암사 신중도', '김선궁 신도비 및 유허비', '소수박물관 소장 성학십도 판목', '소수박물관 소장 해동명적', '경산 경흥사 소장 수미단 부재', '영양 조검 축천단비' 등 8건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정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유산은 지정예고절차를 거쳐 차기 문화재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광역자치단체로 해마다 문화재 관리를 위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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