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어려운 이웃에 LED 조명 달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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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어려운 이웃에 LED 조명 달아준다
  • 함정민 기자
  • 승인 2014.04.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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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그린워크 홈페이지 화면(www.greenwalk.co.kr)
포스코 ‘그린워크 캠페인’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캠페인이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 ‘밝은 빛 나눔’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린워크 캠페인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운동으로 지난 2011년 1월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시작됐다. 일상에서 걷기·끄기·줄이기·모으기의 4가지 그린액션을 실천함으로써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그린패밀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지금까지 1만 3000여 포스코패밀리 가족이 그린워크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가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감축한 이산화탄소만 약 3만 5120톤에 이른다.

올해 그린워크 캠페인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리뉴얼 오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밝은 빛 나눔’과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밝은 빛 나눔’은 낮에도 불을 켜고 살아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전기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이웃 1000가구에 LED조명을 교체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ED조명은 전력소비량이 낮아 전기료는 물론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유해물질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LED조명은 회원들이 그린워크 캠페인에 참여해 모은 그린마일리지로 구입한다. 그동안 회원들은 그린마일리지로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인터넷 도서 구매 포인트를 구입했지만 올해부터 마일리지는 ‘밝은 빛 나눔’ 활동에 필요한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된다. 적립된 금액으로 구입한 친환경 LED조명 교체작업은 포스코와 비영리 민간단체 에너지복지사회적협동조합·기후변화행동연구소가 힘을 합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린워크 캠페인 홈페이지(www.greenwalk.co.kr)에 접속하면 전문가 칼럼·환경뉴스 등 그린워크가 회원들과 공유하는 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 대상으로 운영되던 해양정화 봉사활동인 ‘클린오션 봉사단’과 대학생 대외활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생생한 활동 모습, 첫발을 뗀 ‘밝은 빛 나눔’의 활동 결과도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린라이프 실천 모습을 사진과 글로 올려 공유하던 기존 공간은 그대로 유지된다.

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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