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송면·오천읍 지역 폐기물 매립장 증설추진은 이해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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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면·오천읍 지역 폐기물 매립장 증설추진은 이해 불가능”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0.11.2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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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이나겸 의원
국민의 힘 이나겸 의원

51만 포항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오천읍 지역구 이나겸 의원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 되지않은 가운데 계절은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에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포항시 대송면과 오천에 걸쳐지는 두 기업이 폐기물 매립장을 증설하겠다고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송면민과 오천읍민들은 지금까지 매립장과 더불어 살아오는 것도 힘들었는데, 또 증설을 하고 긴 시간동안을 또 참고 살아라하니 증설을 반대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창을 열면 쓰레기 산을 매일 마주보고 살아야한다면 요즘같이 환경에 민감한 시대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해하라면 이해가 될까요?
물론 허가권은 대구 환경청이 갖고 있고, 주민과 포항시는 의견만 제출 합니다.

두 기업은 절차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설명회를 해야 하는데 먼저 에코시스템은 주민의 반발로 설명회가 무산 되었고, 네이처이엔티 설명회에서는 오천주소를 가진 사람들로 이미 설명회장 절반이상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오천주민들도 설명회장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장님, 설명회고 뭐고를 다 떠나서 주민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두 기업은 도대체 왜 폐기물 산을 만들려고 하는지 또 포항시는  폐기물 산을 만든다는데 왜 도시계획상 변경을 해 주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됩니다.

포항시에서는 매립장 증설 신청을 받아줄 수 밖에 없는지..그렇다하더라도 주민과 같은 뜻의 목소리를 대구 환경청에 전달해줄 수 있는지정말 주민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철강도시여서, 또는 폐기물 매립장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면, 우리 주민들이 잘못 이해했다면  담당자는 어떤 산이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관리되는지  당연히 자세히 알려줘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포항의 주민들에게 쓰레기산이란 어떻습니까?
혐오 그 자체입니다.의성의 쓰레기산이 그러했고, 최근 kbs 뉴스에 보도된 몰래 버려진 폐기물들이 그러했습니다.
우리 오천주민들도 60m, 70m되는 쓰레기 산을 바라보고 살아야할까요? 다른 의원님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요?
우리동네가 아니니까 안쳐다 보면 될까요?

매립 이전부터 처리방법을 먼저 찾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쓰레기 산을 만들기 이전에 처리 방법을 찾아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모두가 함께 고민을 한다면 해답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좋은 환경을 위해서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고민하면서 함께 걱정해주시길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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