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연합 사무국, “고교생에 국제기구 체험 연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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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연합 사무국, “고교생에 국제기구 체험 연수 제공”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1.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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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사무국 전경
NEAR사무국 전경

포항시 남구에 소재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은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NEAR 사무국 체험⋅연수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국제기구 근무 체험 및 외국 전문위원들과의 대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앞으로 대학 진학 등 진로선택에도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NEAR 사무국은 작년 7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사무국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기구로서의 NEAR 사무국의 역할과 업무 수행 방식에 대한 경험을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국가의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해 각국 전문위원과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참가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포항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연수 과정은 1월 11일부터 13일, 18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NEAR 사무국에서 진행된다. 

참가인원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1회 10명 이내로 제한한다.   희망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사무국에서 심사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NEA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3일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각국 담당 전문위원, 외국파견 공무원 및 홍보, 사무 등 분야별 전문위원의 강의에 이어 참가자들의 궁금점에 대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9월에 창설된 동북아의 독립적이고 가장 오래된 지방정부 간 국제협력 기구이며 현재 6개국의 78개 광역자치단체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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