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목욕탕發 감염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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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목욕탕發 감염 ‘방역 비상’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1.01.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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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에서 목욕탕 관련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오후 남·북구에 거주하는 A·B·C·D·E씨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380명으로 늘어났다.

 목욕탕 관련 1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또다른 목욕탕 전수조사에서 1명 등 이날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검사  받고 이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 역학조사결과  B·C·D·E 씨 등 4명은 기존 확진자가 다녀간 목욕탕을 방문했거나  목욕탕발 감염자와 접촉해 검사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기존 지역 감염자와 접촉해 검사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포항은  목욕탕과 관련해 지난 20과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접촉자 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최근 목욕탕발 감염자가 이날 까지 총 22명이나 발생하자 목욕당 인근 주민센터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사 받을 것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또한 대중목욕탕을 이용, 계모임에서 식사 등을 해 확진을 비롯한 다수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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