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첫째주부터 ‘화이자’ 접종 … 75세이상 어르신 등 27만 7900명 대상
경북도가 4월 첫째 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포항 남구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제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18일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했다.
경북에서 이번 접종 대상자는 75세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 27만7900여명이다.
이번 훈련은 중앙 평가단, 도, 시군, 소방청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백신 이송·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에 따른 병원이송까지 접종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도는 훈련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해 4월초 지역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5 ~ 30일에는 포항 북구, 경주, 안동, 영천에 설치되는 예방접종센터 4곳에 대한 모의훈련도 연속으로 한다.
경북도는 예방접종센터를 3월에 5곳, 4월에 9곳, 5월에 10곳을 각각 개소해 의료, 행정, 경찰, 소방 인력을 배치하고 하루 최소 600명 이상 접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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