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민간예술단체 우수 작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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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민간예술단체 우수 작품 유치”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3.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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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준비

포항문화재단은 올해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선정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포항문화재단은 이중 국공립, 민간예술단체, 기획프로그램,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총 2억2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연중 운영하게 된다.

우선, 포항문화재단은 총 5개의 국공립 및 민간 예술단체의 우수 작품을 유치한다. 국공립 예술단체 작품으로 국립아시아문화원의 어린이안전교육공연 △ ‘출동! 마임소방관’이 마련되며, 민간 예술단체 작품들은 전 연령층을 겨냥한 뮤지컬 △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유니버설발레단의 △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속마음을 유쾌하게 보여주는 연극 △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그리고 넌버벌 음악극 △ ‘사운드팩토리_일상을 연주하라!’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포항 출신 또는 포항과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홈커밍데이 시리즈로 구성한 ‘별(Star)이 빛나는 포항’은 포항문화재단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역 소재 발굴 및 지역 출신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쿨 국내 최연소 참가자 최이삭 군, JTBC 슈퍼밴드 출연으로 대중에게 급부상한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아버지의 고향 청하를 소재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한 일본 블루스 음악의 거장 재일교포가수 아라이 에이치(박영일), 트로트 신동 전유진 양, 세계적인 바리톤 우주호 등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같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포항문화재단은 춘천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진동’의 공동제작 및 배급에 참여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특유의 원초적이고 활력있는 안무로 유명한 현대무용단체로 2020년 이날치와 협업으로 제작된 ‘범 내려온다’와 같은 작품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공동제작되는 신작 ‘진동’은 기존 현대무용과 차별화된 음악과 치밀한 분석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이머시브(immersive) 형태의 공연으로 제작하면서 각 지역의 소리꾼을 섭외하여 우리 소리와 현대무용의 조합을 통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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