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5조3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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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확보 목표액 5조3천억원”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4.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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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균형발전 SOC 사업 등 추진 재원 마련

경북도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5조3000억원으로 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는 지난  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내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된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471건 6조2576억원)에 대한 사업별 추진상황 설명이 있었다.

경북도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목표액 4조7000억원보다 6000억원이 늘어난 5조3000억원으로 정했다. 경북도가 지난해 확보한 국가투자예산은 건의사업 5조808억원과 도 예산서에 담긴 일반국비 4조6354억원을 합한 9조7162억원이다. 올해는 국비 건의사업 5조30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예산에 편성하는 일반국비 4조7000억원을 확보해 순국비 10조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또 핵심사업 추진현황과 실국별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 문제점, 부처 반론에 대한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도의 주요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문경~김천간 내륙철도, 중앙고속도로(읍내JC~의성IC) 확장,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경부선・중앙선 연결철도(대구경북선)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이 가장 많다. 또 양성자이온빔 기반 산업체 R&D통합지원센터 구축,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고성능 차세대 2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사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도는 경북 수산식품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국립 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사업, 예천 풍양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부처 설득을 위한 논리 개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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