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委, 죽도시장에서 ‘시골장터 이동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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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委, 죽도시장에서 ‘시골장터 이동신문고’ 운영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4.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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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상인들 고충 상담
포항시가 지난 21일 죽도어시장에서 현장중심 맞춤형 시골장터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포항시가 지난 21일 죽도어시장에서 현장중심 맞춤형 시골장터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포항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21일 죽도어시장에서 현장중심 맞춤형 ‘시골장터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이날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동신문고 상담버스 및 현장부스에서 진행됐으며, 국민권익위 소속 조사관과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의 전문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악화로 피해가 큰 시장상인 등 시민들의 생활 속 고충민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례적인 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가 포항시의 죽도시장과 장기면 두 곳에서 운영됐다는 것이다. 장기면에서는 수성사격장 운영에 따른 소음·진동 민원을 비롯한 생활 전 분야에 걸쳐 고충민원을 상담했다.
  이날 이동신문고 운영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발열체크·출입명부 관리·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고, 상담장 주변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권익위는 사전예약제로 접수된 민원과 현장 접수 민원 중 단순 질의 사항과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은 상담을 통해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기관 및 담당부서의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해강 감사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 소상상인 등 시민들의 묵혀 두었던 생활 속 고충들이 이번 상담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포항시에서도 시민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 기울이는 감사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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