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實事求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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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實事求是)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21.05.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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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수급난 해소와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수행원 없이 연구소를 찾아 이종호 교수(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소장)와 함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반도체 회의에서 들어보여 화제가 됐던 웨이퍼를 발견하고는 이게 바이든 대통령이 들어보인것이냐고 묻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서울대 연구소는 비전공자를 위한 강의자료를 준비해 기초부터 웨이퍼와 기판을 특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 이건희 삼성회장은 김영삼 정부시절인 19954월 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과 오찬 간담회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우리나라는 행정은 3, 정치력은 4, 기업경쟁력은 2류로 보면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쓴소리를 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는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신청해도 허가가 나오지 않고 공장건설하는데 도장이 1000개나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4류 정치, 3류 행정을 이건희 리더십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대·포스코·LG 등이 글로벌 일류 기업 대열에 속속 가세 했으나 구태의연한 정치는 내로남불’·‘위선4류 코미디를 재연하고 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권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동산 실정(失政)’을 저질렀다. 정권 출범당시(20175) 전국 아파트 평균가격(KB 부동산) 32125만원에서, 4년이 지난 지금 (20214) 48822억원으로 51.9% 나 올랐다.

부동산값 폭등의 가장 큰 피해자들은 청년층.

이들은 벼락거지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영혼까지 박박긁어 대출을 일으켜 내집마련에 나섰다.

이마저도 포기한 청년들은 주식·가상화폐 투자로 질주했다. 이들은 묻지마 투자로 거래소 시황(市況) 살피기 철야생활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면 모든게 달라질 것이다고 한다. 국가의 방향타()를 쥔 정치는 4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권은 시장(市場)을 아예 무시하는 좌파이념 정책을 펼쳐 부동산 지옥을 만들었다.

야권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도체 열공(熱工)이 주목을 모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책이 한강의 기적초석을 쌓았다.

생산성을 중시하는 실사구시로 진영과 이념 넘는 통합의 리더십을 추구해야 한다.

정치의 본령을 패거리 지어 권력잡는 진영대결로 이해하는 이념세력을 추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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