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 사업에 2658억원 신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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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 사업에 2658억원 신속 지원”
  • 김희영 기자
  • 승인 2021.06.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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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 참석

경북도가 지난 9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14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지역의 청년 대표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북 청년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지사는 "지역에 진입하고자 하는 외부 청년들을 위한 거주공간과 인프라가 도시에 비해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이동식 청년주택 지원 사업',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 사업' 등 도시청년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체감형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한 교육,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자기 역량을 쌓아가기 위한 교육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서는 "청년이 배우고자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경북 청년발전소', 청년근로자에게 1인당 1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외부 청년 유입 정책도 좋지만 지역에 이미 들어온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주거 등 실질적인 후속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청년 e북 구독권 지급', 청년근로자들에게 최대 10개월 동안 월세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 자산형성과 생활안정을 위한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사업' 등 청년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이전에 비해 청년일자리도 더욱 줄어들어 지역의 청년들이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청년정책 5대 분야 148개 사업에 2658억원의 예산을 조속히 투입해 지역의 청년들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의성군 의성읍에 있는 '창업허브센터'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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