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보유국(國)’ · ‘대깨문 발호국(國)’에서 “부정적인 ‘내로남불 프레임’ 이 많은 성과를 덜어버리고 있다” 는 한탄이 나왔다.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 민초’ 간담회에서 “부동산 정책이 의도와 다르게 된 부분도 있고, 그 부분에 대해 선거에서 질책을 받은 것도 안다” 면서도 “성과를 많이 낸 부분도 있는데 내로남불, 위선, 오만 프레임 갇혀 잘 보이지 않는다” 고 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혁신 성장과 백신접종 등을 정부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고 한다.
문대통령은 소득주도 성장·공정경제·혁신성장을 경제정책의 3가지 틀로 제시했다. 소득주도성장은 급격한 최저임금인상으로 좌초됐고 혁신성장은 11조원 예산을 쏟아부었으나 일자리가 늘지 않았다고 한다.
▲ 문재인 정부(집권세력)의 표리부동·허위의식·위선을 꼬집은 촌철살인(寸鐵殺人) 은 “내로남불이다. K-정치의 상징어가 된 내로남불을 외지(外紙)들은 어떻게 볼까. 지난 4월 7일 뉴욕타임즈(NYT)는 한국 유권자들이 문대통령의 측근들의 행태에 대해 느끼는 반감(反感)을 설명하며 ‘내로남불(Nero nambul)’ 이란 유행어를 언급했다.
NYT는 문대통령의 최측근인 조국 전 법무장관 딸의 입시비리 의혹등을 언급하며 “이런 의혹들이 문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특권없는 세상’ 과 배치된 것이고 유권자들은 이를 위선적(僞善的)이라고 느꼈다” 고 분석했다.
‘내로남불’ 이란 말이 문재인 정권 만큼 많이 쓰인 때는 없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이 내로남불의 끝판왕으로 등장했다.
▲진보논객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작년 10월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는 사회평론집을 출간했다.
강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사례를 일일이 정리하다가 중도에 그만두고 말았다” 며 “굳이 지적할 것도 없이 거의 모든게 ‘내로남불’ 이었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착한 권력을 표방했거니와 자신들에게 그런 DNA가 있다고 까지 큰 소리친 권력집단이 내로남불의 화신(化身) 이 될 때 어찌해야 할까” 라며 “권력이 권력을 죽이는 ‘권력의 역설’을 한국사회에서 목도하고 있다” 고 했다.
강교수는 “선한 권력이 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겸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내로남불은 겸손을 모르는 후안무치들이 빚어내는 ‘3류 코미디’ 이다.
▲ K-POP, K-방역들은 긍정적 이미지로 K(KOREA)를 포장하지만 K-정치는 ‘내로남불’ 이란 부정적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지난 4년 대한민국의 좌파집권 세력은 ‘내로남불’을 일삼아 왔다.
위선의 만리장성을 쌓았다. ‘대깨문’ 이 한국판 홍위병이 되어 ‘그들의 부족장(部族長)’ 문대통령을 비방하면 ‘문자폭탄’을 투하하면서 세도(勢道)를 키웠다.
문대통령은 ‘좌파 내로남불’을 무조건 감싸고 옹호했다.
‘마음에 빚이 있다’ 며 조국 전 법무장관을 감싸 광화문 광장을 메우는 거대한 항의 시위 인파를 모으기도 했다. K정치의 키워드가 ‘내로남불’ 이 된 것은 집권세력의 겉다르고 속다른 ‘이중잣대’ 가 빚어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