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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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해킹’
  • 유수원< 편집인 >
  • 승인 2021.07.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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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에 대해 매우 솔직하고 의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보여줬다며 추파성 호평을 했다.

그레고 스칼라튜 북한 인권위원회(HRNK) 사무총장은 문대통령은 정작 김정은을 칭찬하면서 북한에 억류 돼 있는 자국민(한국인) 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 라이프 워치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을 무슨 가치있는 지도자로 생각해도 한국민들 북한 정권에 대한 문대통령의 망상(delusion)을 간파해 왔다고 지적했다.

문대통령은 지난 32018년 김정은 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가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사진을 공개하며 “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않았다고 했다.

북한 김정은이 보란 듯이 추파성 이벤트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해에 김정은의 긍정적 면모를 강조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국과 미국의 북한 문제 전문가들은 문대통령이 김정은에 대해 그야말로 망상(妄想)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2018 919일 평양능라도 5.1 종합 경기장에서 15만 평양시민을 상대로 민족의 화해와 평화·화합을 강조하는 연설을 해 10여차례 박수를 받았다.

남쪽 대통령이라고 자칭하면서 자유의지가 있는 시민이 아닌 로봇의 박수를 받고 북한이 변화하고 있고 평화를 강력하게 염원하고 있다는 망상(妄想)과 환상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KAI(한국항공우주산업) 과 대우조선 해양 등 주요 방위산업체를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KAI 는 고등훈련기 경공격기, 기동헬기, 군단급 무인기 등을 개발한 대표적 방산 업체이다.

북한이 사업비 8조원이 넘는 KF-21 설계도 등 핵심 기술을 빼앗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대우조선해양은 3000t 급 잠수함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SLBM) 발사관 등을 개발했다.

북한은 2014년 원전도면, 2016년 잠수함 설계도 등을 이미 해킹했다.

북한 추정 해킹 사례가 연이어 터지며 국가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 북한발() 사이버테러사태 대응을 총괄하는 국정원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북한은 사이버공격을 그들의 공산 왕조(王朝) 체제유지 수단으로 삼고 있다.

2011년 농협 전산망 해킹 등 한국 금융회사 사이버 테러를 외화벌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북한은 해킹 등 사이버 전()을 위해 6800여명의 요원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하고 있다.

미국 연구소가 세계해커조직을 정리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사이버 테러를 주도하는 정찰 총국의 6개국() 중 하나인 ‘121이 사이버 정보작전 임무를 맡고 있다.

북한이 대남한 사이버 공격을 본격적으로 감행해 정치권에서는 전시(戰時)에 준하는 대응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이 사이버 테러 대마왕으로 등극해 세계적 금융기관 해킹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논의할 자격이 없는 사이버 테러 전범(戰犯)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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