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코로나19 자체 접종 백신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했다.
지난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오는 27일부터 8월18일까지 사내 부속병원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은 당초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됐다.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에서 만 59세인 제철소 직영 및 협력사 직원이다. 2차 접종은 8월25일부터 9월17일까지 진행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백신수급에 따라 접종 백신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현대제철도 접종 백신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바꿨다.
접종 인원은 당진제철소 직영 4607명, 외주 4996명 등 총 9603명이다. 이들은 오는 27일부터 8월20일까지 사외체육관에서 1차 접종을 진행한다. 2차 접종은 8월25일부터 9월17일까지로 확정됐다.
현대제철 측은 "질병관리청 주관 사업장 예방접종과 관련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백신종류는 수급상황에 따라 화이자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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