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경북관광, 방문객 5%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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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경북관광, 방문객 5%이상 증가
  • 김기환 기자
  • 승인 2009.08.0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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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경상북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3,695만 명을 기록, 전년 동기 3,534만 명 보다 161만 명이 늘어나 5%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 30만 명보다 3만이 늘어난 33만 명이 경북을 방문,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광객 증가사유를 먼저, 관광패턴의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직접 투어에 참여하여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경북만의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인 문학테마, 음식테마, 유교문화체험, 고택체험, 템플스테이, 농촌체험, 금강송트레킹, 문경새재맨발트레킹, 경주·김천·문경·영덕·고령·성주의 야간나이트투어 및 상설공연상품에 많이 찾았다.

둘째, 환율상승으로 외국으로 나가는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입시키고자 수도권을 타깃으로 주말테마여행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KORAIL)와 MOU를 체결, 고향장터를 찾아가는 농심열차를 운행, 경북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인 것이 주효하였다.
셋째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해외 방송과 해외 여행사 상품광고와 신문, 저널 등 언론홍보와 포털사이트인 다음, 네이버, 야후 등 온라인 홍보, 일본의 후쿠오카여객선터미널을 비롯한 서울역, 수원, 인천 수도권과 부산, 울산, 창원, 대도시의 유동인구가 밀집한 다중집합장소를 활용한 전광판 광고, 포항스틸러스축구경기장 홍보, 버스래핑광고 등 다양하고 다각적인 채널을 활용,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로 관광객이 늘어났다.

넷째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경북의 축제현장이 관광객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1월과 2월은 안동의 겨울페스티벌과 울릉의 눈꽃축제가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크나큰 역할을 하였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 찻사발축전, 고령 대가야체험축제와 경북도 대표축제인 성주 참외축제에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국제관광교역전 참가, 해외홍보설명회 개최, 현지여행사 방문 세일즈콜 전개, 관광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외국시장을 직접 발로 뛰어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매년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가을철 관광특수를 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역 대표 축제·이벤트와 연계한 녹색관광 테마상품을 발굴 지속 추진,올해 관광객 1억명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산업은 관광객에게 마음을 담아주는 길만이 살아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경북관광 종사자들의 친절한 마인드 제고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 경북관광이 가고 싶은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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