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제기관들 "위드 코로나로 지역경제 활성화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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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제기관들 "위드 코로나로 지역경제 활성화 확실" 
  • 김희영
  • 승인 2021.10.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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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에 있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10개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제4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열고 있다
22일 대구에 있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도와 10개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제4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2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10개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제4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열고 '위드 코로나 시대의 경제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거리두기 완화 정책으로 소비, 생산, 고용 등 경제전반이 회복될 것"이라며 "소비활성화, 경영회복 지원 등 새로운 경제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는 '변화 선도 민생경제' 분야 주요시책으로 전기차 시대에 도래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메타버스 활용 경북형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경북 세일페스타 온라인 판로지원, 전통시장 디지털화 사업 등 확대 방침도 소개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운영으로 쿠팡, 메쉬코리아 등 12개 신규 특구 사업자를 발굴해 첨단 물류 혁신기업 사업 참여로 경북형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 인프라 구축' 지원과 VR/AR 기술을 활용한 수출상품 홍보, 가상 스튜디오 제작 및 활용 지원으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영남권 소비시장 분석과 위드 코로나 대응연구, 경북 소상공인 창·폐업 특성 및 현황분석 연구, 위드 코로나 시대 노동시장 구조변화 연구 등으로 지역경제회복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기관들도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변화로 민간소비가 살아나고 경제 전반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에 공감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경제 정책회의가 경제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관간 협업으로 경제위기를 신속히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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