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좌파들은 ‘박근혜 청렴’을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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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좌파들은 ‘박근혜 청렴’을 배워라”
  • 유수원<편집인>
  • 승인 2015.09.0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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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들이 ‘파오다제(朴大姐:박근혜 큰 누나·큰 언니)’란 애칭으로 박 대통령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박근혜 신드롬’에 푹 빠져 있다고 외신들이 전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열혈 팬이 수백만명이어서 ‘장금이 이영애’의 수천배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특히 노인층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누리꾼들도 ‘항일(抗日)전쟁 승전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시진핑 주석과 함께 각별하게 환대했다.

“박 대통령이 중국체면을 세워줬다. 아이폰을 삼성 휴대폰으로 바꿔야겠다”는 댓글이 주렁주렁 달렸다.

국제문제연구원은 “한국은 지혜로웠다. 먼저 미국 방문 일정을 발표한 뒤 방중(訪中)계획을 밝혀, 미국에게 밉보이지 않으면서 중국의 찬사를 받았다”며 극찬했다.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의지피력은 북한 핵(核)문제와 무력도발에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대응하겠다는 한중(韓中)정상의 사전 경고로 풀이됐다.

한중 정상(頂上)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조속한 비준과 발효도 논의해 내년 1월부터 공식발효될 가능성이 구체화됐다.

박근혜 정부가 한중FTA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중국소비시장 규모가 해마다 1조 달러씩 늘어나고 있어 교역확대가 가시화되기 때문이다.

한국과 중국이 30개월 진통 끝에 FTA 협상을 타결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우파논객들은 2010년 87세의 나이로 타계한 ‘황장엽(黃長燁) 선생’을 떠올렸다.

1997년 북한을 탈출했던 노동당 비서 황장엽은 “한국과 중국 사이에 FTA가 체결되기만 하면 그로부터 머지않아 북한의 ‘김가왕조(金家王朝)’는 스스로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예언(豫言)했다.

황장엽은 “북한 세습 독재체제가 권력유지능력을 상실했음에도 중국이 연례적으로 제공하는 2억달러 상당의 식량과 유류(油類)원조로 생존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중FTA가 체결되면 중국과 북한간의 동맹관계가 실질적으로 소멸되는 것이 되어서 북한정권의 붕괴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중FTA가 발효되면 ‘김씨조선’은 붕괴될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깨어있는 외교’로 줄타기식의 기계적인 ‘美·中 균형’을 극복하고 중국을 적극적인 우군(友軍)으로 끌어들였다.

박 대통령은 주도적 외교력을 발휘해 ‘한·중은 북한의 무력도발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대북한 사전경고까지 도출해냈다.

한국 수출의 25%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내수시장 진출확대를 의미하는 한중FTA협정비준 절차도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황장엽 선생이 생존해 한·중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심화되는 외교적 개가(凱歌)를 지켜보았다면 그는 어떻게 평가했을까.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우상화 놀이로 주민들의 안빈(安貧)까지 희생시킨 세습독재를 저주했을 것이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독재는 ‘박정희-박근혜’ 부녀(父女) 대통령의 부국강병(富國强兵) 정책에 짓눌려 붕괴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박 대통령의 방중(訪中) 이전 지지율은 56.4%(여의도 연구원 조사)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55%를 넘어 60%로 가면 대통령은 압도적인 국정주도권을 갖게 된다고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분석한다.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해 천안문 망루에 서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60% 천정을 뚫을 수 있을까.

미국에서 지지율 55%를 ‘허니문 랠리’라고 해서 대통령이 국정을 완전 장악한 수준이라고 보고, 후반기 지지율이 25%를 밑돌면 레임덕(권력상실)으로 본다고 알려졌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5%를 넘어 60%대로 치솟으면 압도적인 국정주도권을 갖게되어 4대 개혁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좌파들의 “독재자의 딸”·“불통” 공격 레파토리는 ‘흘러간 옛노래’가 된다.

박 대통령이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강경대응해 북한을 휘어잡아 지지층 외연을 확장했다.

‘군주론’의 저자인 마키아벨리는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세가지 방법으로 무력(武力), 운명(運命), 역량(力量)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에 힘입어 우파들의 지지로 겨우 버티는 약골(弱骨)일까.

중국 정부는 항일전쟁 승전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에 매우 감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이 그토록 중시하는 꽌시(관계 : 關係)를 짚어보고 한국외교정책의 독립성까지 과시한 탁월한 선택은 박 대통령의 그릇·역량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 대통령의 핵심지지층이 똘똘 뭉쳐있는 까닭은 ‘아버지의 후광’만은 아닌 것이다.

소설가 복거일은 설득력있는 경제분석으로 주목받는 우파논객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높이 사는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청렴한 지도자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강조하면서 “다른 것을 떠나서 박 대통령의 청렴함과 깨끗함이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것은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송나라때 제작된 경행록(景行錄:착한 행실을 기록한 책)은 ‘정치하는 요체는 공정(公正)과 청렴이고, 집안을 이루는 도(道)는 검소와 근면이다’고 강조했다.

돈이 권력을 크게 흔들 수 있는 곳에서 번영과 단합은 찾을 수 없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는 청빈낙도(淸貧樂道:청렴결백하고 가난하게 사는 것을 옳은 것으로 여김)의 도장(道場)’으로 바꿔가고 있다.

집권중반까지 친인척 비리가 없는 대통령으로 그의 청렴은 부패한 좌파들의 반면교사(反面敎師)가 되고 있다.

2012년 김지하 시인은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좌익에 묻는다’를 기고해 한국사회의 극좌세력을 정면비판했다.

1970년대 고위공무원·재벌·군 장성들을 비판한 담시(譚詩) 오적(五賊)을 썼던 김 시인은 노무현 정권의 핵심들을 질타했다.

“쓸만한 자 없이 모조리 사기꾼들… 돈맛, 권력맛을 본 뒤부터 정치는 개떡으로 하면서 만판으로 저희끼리만 즐겼던 것”이라고 개탄했다.

또 “마르크스 자본론을 아예 읽은 일도 없고, 경제의 ‘경’자도 모르는 자들이 정권을 틀어쥐고 나라 경제를 몽땅 망쳤다”고 통박했다.

김지하의 선험적 좌익 비판은 ‘돈맛’을 안 군상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 설득력을 더해준다.

‘무상급식’을 득표수단으로 삼아 입에 달고 사는 좌파들이 ‘무상숙식(宿食)’의 ‘법무부 학교’ 교도소로 직행하고 있다.

노무현 정부의 여성총리 한명숙은 종북좌파의 대모(代母)였다.

새민련 대표로 재직할 때 친노 강경파들을 몽땅 비례대표로 공천해 새민련을 친노 강경파들의 소굴로 만들었다.

극좌파 공천의 최대 수혜자 문재인.

한명숙은 불법정치자금 수수죄로 징역 2년형(刑)이 확정되어 수감됐다.

대법관 13명 전원이 불법자금 9억원 가운데 3억원은 객관적 물증까지 있어 ‘검은 돈’이라고 판결했다.

검찰에서 수사 받을 땐 성경책을 손에 들고 묵비권을 행사했다.

대법원에서 유죄확정을 받은 이후 ‘역사와 양심의 법정에서는 무죄’라는 궤변을 쏟아냈다.

‘민주 장사꾼’이 ‘진실 장사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뇌물 받은 것이 들통나 감옥 가면서도 “나는 진실하다”고 ‘정치 희생양’ 연기까지 했다.

나이 70을 넘어선 좌익의 뻔뻔함이 ‘청렴’에 똥칠을 했다.

새민련 원내대표·사무총장을 역임했던 3선(選)의 박기춘은 총 3억5812만원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수감되기 직전 “국회 사무실에서 밤샘 기도를 하며 통회했다”고 술회했다.

종북의 대모(代母) 한명숙의 뻔뻔함과는 달리 박기춘은 ‘때늦은 후회’를 보였다.

새민련 등 좌파진영은 박근혜 대통령의 청렴과 진정성을 배워야 꿈에도 그리는 청와대 재입성이 가능할 것이다.

돈맛을 잊지 못하면 법무부가 관리하는 국영기숙사(교도소)의 ‘무상숙식’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유수원<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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