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4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1리항 300m 앞 해상에서 모터보트(0.41t, 승선원 1명)가 전복됐다.
포항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자력으로 인근 갯바위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던 A(50)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강한 파도에 의해 모터보트가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모터보트는 연안 갯바위까지 밀려와 좌초된 상태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기상불량 시에는 수상레저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수상레저활동을 할 경우에는 2차 사고예방을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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