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온(溫) 돌봄', 시설 개선되고 온종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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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온(溫) 돌봄', 시설 개선되고 온종일 운영
  • 김희영
  • 승인 2022.01.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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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올해 '경북형 온(溫) 돌봄' 시설을 개선하고 공백을 줄이고자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형 온(溫) 돌봄'은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오후 돌봄 및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 지원 ▲돌봄교실 시설 확충 및 노후 환경 개선 ▲마을 밀착형 지역특화 '굿센스' 사업 추진 ▲온종일 돌봄 기관 연계 협력 강화 ▲방과후 학교 돌봄 통합프로그램 시범 운영 등으로 추진된다.

교육청은 오후 돌봄 및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138억6700만원을 투입해 오후 돌봄교실 672실, 방과후 학교 연계형 교실 253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돌봄교실 수용률은 신청자수 대비 96%를 달성했으며, 만족도도 96%에 이르고 있다. 

교육청은 또 시설이 낡은 돌봄교실 환경 개선을 위해 52교에 5억1700만원을 지원하길로 했다.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굿센스'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청이 3억원, 경북도가 1억원을 지원해 31팀 내외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과 기초지자체가 협력하는 '지역돌봄협의체'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방과후학교·돌봄 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선 다양한 방과후 학교 강좌에 돌봄 기능을 포함한 통합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최원아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학교 안팎 온(溫)종일 초등돌봄교실 운영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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