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극 의무제작·체육시설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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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극 의무제작·체육시설 소득공제”
  • 김희영
  • 승인 2022.01.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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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59초 쇼츠 공약 제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공영방송 정상화 방안과 체육시설 소득공제 공약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함께 출연해 유튜브에 올린 5·6번째 '59초 쇼츠(짧은 동영상)'에서 해당 공약들을 제시했다.

공영방송 정상화에 대해서는 KBS를 사례로 들며,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를 사유로 5년간 제작하지 못했던 사극을 의무적으로 제작, 메인뉴스 중 국제뉴스 30% 이상 편성, 영상 아카이브 오픈소스 공개 등을 제안했다. 공영방송 정상화 방안을 통해 수신료의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다.
또한 체육시설 소득공제에 관한 공약은 실내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간 최대 100만원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촉진해 건강 증진, 관련 스포츠 산업(체육시설, 스포츠 용품 산업 등)의 발전과 코로나 19로 극심한 폐업에 시달리는 업계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앞서 윤 후보는 8일부터 59초 쇼츠'로 생활밀착형 공약을 유튜브에 올려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 ▲지하철 정기권 버스 사용 공약 ▲저상버스·리프트 설치 버스 도입 확대 ▲법인차량 번호판 구분 등 발표했다.
또 지난 13일 윤 후보는 전기세 관련 공약 발표를 하면서 정책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브리핑룸에서 "국민의 부담을 한 스푼 덜어드립니다" 전기세 관련 공약을 내놓는다. 선대위측은 "'이념'보다 '합리', '정치'보다 '과학'에 기반을 둔 합리적이고 투명한 전기요금 산정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어드릴 공약"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카페에서 '진심·변화·책임'을 주제로 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30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서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겠다. 탈탄소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경쟁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를 기후에너지 기술 분야의 선도국가로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인 '심쿵공약'을 매일 발표하면서 택시기사 보호 칸막이 제도, 전체이용가 게임 본인인증 의무대상 제외, 주유소·LPG충전소 전기차 충전 개선, 닥터헬기 확대과 온라인 부동산 등기부등본 열람 및 발급 전면 무료화 등 공약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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