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안철수, 야권후보 단일화 “우파 국민들의 명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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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야권후보 단일화 “우파 국민들의 명령이다”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2.01.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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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필승카드’ 가로막는 이준석 대표는 ‘여당 프락치 노릇’ 멈추고 자진사퇴해야

성상납 의혹 피의자 조사 임박한 야당대표를 여당이 비호…“한 통속 인정한 것”
윤석열 후보는 ‘당무 우선권’ 행사해 ‘대선 승부수’ 野후보 단일화 적극 나서야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기념촬영이 끝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기념촬영이 끝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포항 등 TK(대구 경북)지역의 우파 주민들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정권교체에 필연적인 야권후보 단일화를 반대하고 있어 원성이 하늘을 찌른다.

20대 대선(39, 40여일)에서 3자 이상의 다자구도로 치뤄지면 정권교체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어부지리 당선이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이대표의 야권 단일화 반대는 내면적으로 여당 돕기 정치 공작이 아닌가하는 의혹까지 제기된다.

게다가 자신의 정치적 야욕과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김무성, 유승민 전 의원 등 탄핵파들까지 뒷전에 숨어 야권 단일화 방해 공작을 펴고 이대표를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선 승패와 무관하게 총리 꿈을 키울수 있는 의원 내각제 개헌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야권 단일화는 곧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이 물건너 가는 동시에 이대표 자신의 정치적 입지도 좁아 지고, 권력을 탐하는 탄핵파들까지 동반 몰락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크게 두려워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다.

 

강제 사퇴 위기에 내몰렸던 이대표가 윤후보를 돕는척 하지만 내심 야권 단일화를 원치 않는 여권(더불어 민주당)과 한통속이라는 지적이다.

중차대한 대선 정국에 온갖 분탕을 치다가 급기야 정권교체의 안전판이라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반대하는 것은 정치 공작 술수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여론이다.

그래서 여당의 프락치, 또는 이중첩자로 불리고 있다.

또 여당을 향한 쓴 소리 시늉만 내는 자를 야당 대표라 말할 수 없고, 단일화 반대는 정권교체에 관심이 없음을 알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성상납 의혹으로 경찰의 출석 요구서를 받고 있어도 여당측은 이를 묵인하고 두둔하고 비호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은 한통속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로 해석된다.

한표가 아쉬운 대선판에 야당 대표가 야권 단일화 대상 후보(안철수)와 대립각을 세워 막말로 폄하하는 행위 자체가 의도적 단일화 반대 행위로 비춰진다.

안후보가 단 1%에 머문다 해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 단일화가 필연이란 여론이다.

이 대표의 야권 단일화 반대 공작은 집요하다.

 

온 방송사를 돌아 다니며 안철수 후보를 깎아 내리고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 보다는 간일화(간보는 단일화)라는 단어가 인터넷에 뜬다며 비아냥 되고 있다.

MBC 라디오에 나와 단일화 협상이 지분 싸움 등으로 비치면서 건설적이지 않은 논쟁으로 가는 경우를 국민들이 많이 보셨기 때문에 간보는 형태로 간일화이렇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떠넘기고 있다.

한 포항 시민은 중차대한 시기에 야권 단일화를 가로막으려는 당 대표는 자격 미달이다이적 행위 더 이상 하지 말고 당장 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민은 우리나라 정치 역사에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최악의 정치 프락치 야당 대표로 기록 될 것이라며 즉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군다나 적과 내통 의심이 되는 당대표를 모른척 껴안고 가야 하는 윤석열 후보는 임박한 대선 정국에 탄핵파 세력과 합세한 집요한 공격을 피하려는 방어 수단의 전략으로 보여진다.

국민의힘에 뿌리가 약한 정치 초년생 윤후보는 온갖 수모를 당하고 내부 총질에 시달리면서도 참고 가야 하는 수 밖에 없다.

만약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에 고삐를 죌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안철수 후보가 급부상하는 반면 이준석 대표는 몰락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의 경우 성상납 의혹 등의 문제로 검찰에서 기소될 가능성이 아주 높고, 정계 영구 퇴출도 배제 할 수 없는 관측도 있다.

야권 단일화 반대 이유가 바로 정권교체로 인한 자신들의 몰락을 감지하고 사생 결단의 공작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이준석 대표는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예고했던 대로 3등 후보에게 일시적으로 갔던 지지율이 우리 후보(윤석열)에게 급속도로 다시 흡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우리 후보가 선거 운동 방식의 대전환을 가져오면서 바람을 일으키는 사이, 3등 후보가 한 것은 양비론 밖에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과대 해석을 펴고 있다.

단일화는 1등을 이겨 보기 위한 2,3등의 후보 전략이라며 저희 (윤석열)후보가 선대본부 개편이후 대부분 여론 조사에서 1위를 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2,3등의 언어인 단일화를 꺼내겠냐며 평가 절하하고 있다.

 

결론은 국민의힘 정권교체와 국가 미래는 윤, 안 두 후보가 뭉치는 야권 단일화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또 여당측은 야권후보 단일화 무산에 올인 하면서 반대에 나서 주는 이준석 대표를 부추기며 정권 재창출에 목숨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포항 등 TK 지역의 우파 주민들은 윤 후보는 후보 등록일(213,14) 이전에 거침 없는 당무 우선권을 행사하여 안철수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실행 시켜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윤 후보가 과연 여당과 탄핵세력들이 밀실에서 뭉쳐서 야권 단일화에 반기를 들게한 이준석 대표를 내치고 안철수 후보와 손을 맞잡는 단일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향후 전개될 추이가 크게 주목된다.

국가 미래와 국민의힘 정권교체의 최대 걸림돌은 이준석 당대표라는 여론이 팽배하게 일고 있어 충격을 던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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