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조383억원 투입해 일자리 11만9천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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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조383억원 투입해 일자리 11만9천개 만든다
  • 김희영
  • 승인 2022.04.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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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1조383억원 투입해 일자리 11만9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경북도는 3일 '2022년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을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대책'에 따라 올해 지난해보다 505억원이 많은 1조383억원을 투입해 5대 전략, 18개 중점과제, 183개 세부사업들이 추진된다.

이 계획은 일자리 창출 11만9000개, 고용률(15~64세) 6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일자리 창출은 3543개, 고용률은 2.3%p 증가한 수치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먼저 새 정부와 민선 8기 대비 장기적 일자리정책을 수립하고 도내 분산된 일자리 정책을 총괄·통합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산업 성장 프로젝트, 2차전지 및 배터리산업 기술지원, 메타버스 산업 원년구현, 차세대 경북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농식품·바이오 분야 산·연 협업 과제 지원 등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한 사업들을 벌이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관광·레저, 문화·콘텐츠 기업을 집중 유치해 미래 성장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취업 취약계층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실업 해소 및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지원 강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기반 확산, 경북 중장년(만 40~65세) 노동시장 복귀 지원, 고령자·장애인 고용 확대 저소득층 및 사회적 일자리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로 인해 상실한 일자리의 회복을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 지역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 사업, 고용안정망 및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경북형 생활경제권 일자리 사업, 농촌인력 확보를 통한 안정적 영농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올해 계획된 일자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에서 도약이라는 좋은 성과를 도민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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