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북도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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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북도점 개장
  • 김희영
  • 승인 2022.04.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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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30억원 목표
9일 대구 북구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바로마켓 개장식이 열렸다.
9일 대구 북구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바로마켓 개장식이 열렸다.

지역 대표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하 바로마켓)이 지난 9일 대구 북구 경북도농업자원관리원에 개장했다. 

바로마켓은 12월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운영된다.

바로마켓이 운영되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은 부지 약 3300㎡로 반경 3km이내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터반경 500m 이내 상업지역이 있고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도 좋은 곳이다.

지난해에는 27억원의 매출과 10만명이 넘는 고객 방문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북 및 대구지역 100여개 농가와 단체가 생산하고 가공한 30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구매금액의 5%가 적립되는 고객포인트제 운영과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개장식 당일에는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의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의 명품쌀 배부, 떡매치기 체험, 지역 대표 과일인 성주 참외와 고령 딸기 특판, 행운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도는 올해 바로마켓 경북도점 운영횟수를 72회로 계획하고 매출액 30억원, 방문객수는 12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협약기관인 롯데GRS가 대구 수성못 인근에 운영하는 대형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아일랜드점'에 바로마켓 2호점을 개장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바로마켓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이유는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 판매품목 다양화, 다채로운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 신뢰가 쌓이고 고정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정을 사고파는 전통시장의 장점과 대형마트의 편의성을 모두 아우르는 경북형 바로마켓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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