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이강덕 시장 1위 질주…‘1강4중2약’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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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이강덕 시장 1위 질주…‘1강4중2약’ 구도
  • 김종서 취재국장
  • 승인 2022.04.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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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창간 13주년 포항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이강덕 30.4%, 박승호 14.4%, 문충운 14.1%, 장경식10.7%,김순견 8.5% 順
국힘 경북도당, 13~18일 사이 컷오프…어떤 예비후보가 대상이 될까 관심집중

제8회 6.1 전국 동시지방 선거일을 50여일 앞두고 경북의 정치 일번지 차기 포항시장 선거판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보수 텃밭 포항은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고 있어 국힘 포항시장 공천 경쟁이 치열한 분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차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포항시장 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이강덕 현 시장이 6명의 여야 예비후보들 보다 2배 이상 높게 조사 됐다.

경북제일신보가 창간 13주년을 맞아 (주)에이스리서치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지난 4월 8, 9일 양일간 포항시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포항 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 여야 7명 차기 포항시장 후보 적합도
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이강덕 현 시장이 30.4%(남구 30.1%, 북구 30.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박승호 예비후보의 경우 14.4% (남구 11.3%, 북구 17.1%), 문충운 예비후보 14.1% (남구 14.7%, 북구 13.7%), 장경식 예비후보 10.7% (남구 13.1%, 북구 8.7%), 김순견 예비후보 8.5% (남구 9.8%, 북구 7.4%), 더불어민주당 유성찬 예비후보 3.3%(남구 3.9%, 북구 2.7%) 정흥남 예비후보 2.6% (남구 2.4%, 북구 2.8%)순으로 조사 됐다.
기타 다른 후보 2.4%, 지지후보 없음 6.9%, 잘 모름 6.6%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성별 및 연령별 지지도 현황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이강덕 후보가 30대(33.0%), 50대(32.8%)와 60대 이상(32.5%)의 연령층에서, 박승호 후보는 남성이 (17.1%), 40대(16.6%)와 50대(17.5%) 연령층, 문충운 후보는 20대(17.3%) 저 연령층과 40대(16.2%)의 지지도를 보였고, 장경식 후보는 여성(12.0%), 40대(9.2%)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김순견 후보는 20대(10.2%) 저 연령층, 30대(11.6%)와 40대(11.1%) 허리계층, 유성찬 후보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20대(6.1%) 저 연령층, 40대(5.4%) 연령층, 정흥남 후보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50대(3.4%) 연령층에서 높게 조사됐다.

■ 6.1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
지방선거 투표참여에 대한 응답 결과 포항 시민 10명중 9명 이상 (97.5%)이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81.7%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15.8%,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1.2%,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0.3%, 잘 모름 1.0% 순이다. 

이중 ‘반드시 투표할 것이다’ 라는 응답에서 남·북구 지역, 성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가운데 30대가 가장 많은 88.3%, 50대 85.6%, 국민의힘 지지층은 85.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1.9% 로 답했다. 또한 ‘가급적 투표할 것이다’ 라는 응답에서는 20대(20.9%) 저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스리서치 여론 조사기관은 지난 포항지역 역대 투표률을 고려하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도 약 60%이상 투표할 것으로 분석했다.

■ 투표 참여 의향별 후보 적합도 및 포항시장 시정 수행평가
이번 포항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에서 이강덕 30.7%, 문충운 15.4%, 박승호 13.7% 순으로 나타났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에서는 이강덕 30.5%, 박승호 18.0%, 장경식 11.5%, 문충운 10.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에서는 장경식 후보(16.2%), 이강덕 후보(15.5%), 김순견 후보(15.1%) 등의 순이며,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민들의 응답에서는 이강덕 후보(61.6%), 박승호 후보(38.4%)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강덕 포항시장 시정 운영 수행 평가부분에서는 매우잘함 19.4%, 잘하는 편 29.8%, 잘못하고 있는 편 21.4%, 매우 못함 18.6% 로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가 49.2%,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40.1% 대비 긍정적인 평가가 +9.1%p 더 높게 나온 가운데 ‘잘 모른다’ 는 10.7%로 나타났다.

■ 정당 지지도 및 정당 지지층별 시장후보 적합도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알아본 결과 국민의힘이 75.8%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14.2%, 정의당 2.1%, 국민의당 0.7%, 기타정당 1.3%, 지지정당 없음 5.3%, 잘모름 0.6%로 조사 됐다.  
정당 지지도별 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이강덕 33.4%, 박승호 15.5%, 문충운 15.4% 장경식 12.2%, 김순견 10.1%, 정흥남 3.0% 유성찬 1.0%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강덕 20.4%, 유성찬 12.5%, 박승호 10.1%, 문충운 8.4%, 장경식 5.5%, 정흥남 2.0%, 김순견 1.2%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에서 이강덕 27.1%, 박승호 15.4%, 문충운 10.3%, 장경식 6.2%, 김순견 3.9%, 유성찬 3.6%로 각각 조사 됐다.

■ 부동층 13.5%가 경선의 변수
특히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포항시장후보 적합도 중 13.5%에 달하는 부동층(지지후보 없음 6.9%, 잘 모름 6.6%) 유입이 어느 예비후보쪽으로 쏠리느냐 하는 것이 국민의힘 경선 구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여론 조사기관은 분석 했다. 

한편,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 공심위에서 경북도당에 내려 보낸 공천룰 지침을 토대로 심사하여 오는 13일부터 시도의원과 18일께 시장,군수의 면접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컷오프에서 어떤 예비후보가 탈락될 것인지 지역 정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또 컷오프 뒤 압축된 예비후보끼리 경선에 부칠 것인지 아니면 전략공천이 주어 질지도 관심사다.
만약 컷오프 과정에서 나도는 소문대로 불공정이 드러날 경우 지역 국회의원 정치 기반까지 흔들리는 적지 않은 후유증이 예상돼 향후 전개될 추이가 크게 주목된다.

△ 조사의뢰 : 경북제일신보
△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 조사일시 : 2022년 04월 08일 ~ 2022년 04월 09일 △대상: 경상북도 포항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80.3%)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19.7%) 병행
△ 응답률 : 4.5%
△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3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포항시장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 백분율 집계의 경우, 소수점 반올림 과정에서 99.9% 또는 100.1%로 나타나는 라운딩 에러(반올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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