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일 공천논란과 관련 밝힌 기자회견 김정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장에 대해 포항시민들은 “후보경선이 치열하고 이런 민감한 상황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자체가 시기 적절치 못하며 해명 이유가 뻔해 보인다” 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주 여론조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공천논란의 중심에 있는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경선의 경우 더욱더 엄정하고 중립을 지켜야 할 도당 공관위원장의 입장표명은 경선에 영향을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포항시청 브리핑실 밖에서는 일부 시민단체 회원들이 김정재 공관위원장의 사과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김 위원장이 회견을 마치자 회원들에게 둘러쌓여 안전요원들까지 충돌하는 사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오늘 기자회견 입장 발표가 과연 이번 주 시행하는 여론조사를 겨냥한 섵부른 행동이였는지 공천논란 관련 발표가 과연 공관위의 공신력과 경선에 영향을 미칠지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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