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기득권 세력 심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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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기득권 세력 심판 강조
  • 최종태 기자
  • 승인 2016.04.0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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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포항 북) 후보가 공식선거기간 첫날 지난달 31일 2시께 죽도시장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상민 포항시의원을 비롯한 선대위 주요인사와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중기 후보는 이날 출범식 인사말에서 “새누리당은 포항을 텃밭이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에 빠져, 지역구 갈아타기, 공천불복에 탈당, 고향버리기 등 개인적 이익만 도모하는 모습에 우리시민들은 지치고 있다”며 “새누리당 기득권 세력들은 결코 포항북구 유권자를 두려워하지도, 섬길 준비도 되지 않았다”고 강도높은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 오 후보는 “포항에 시의원이 없어서 시의원 출신을 공천 했는가.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것이다”고 질타한 후, 무소속 후보에 대해서는 “포항시장으로 8년이나 겪어 본 사람이다. 이병석 의원 16년간 살리지 못한 포항경제를 무소속 초선의원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답은 선수교체다”라며 호소했다.

이어 오중기 후보는 “포항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와 전기차 생산클러스터를 구축해 포항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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