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경북도교육감’ 출마합니다]“ 교육정책전문가로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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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경북도교육감’ 출마합니다]“ 교육정책전문가로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터”
  • 김윤희
  • 승인 2022.05.22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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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희(59.전 대구교육청 부교육감)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지난 19일 임준희 경북교육감 후보가 출정식에서 ‘6월(June)의 크리스마스 선물’ 퍼포먼스 선거운동을 펼쳤다. 

6월 1일 선거일 승리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6월의 영문 표기인 June을 임준희의 ‘준’자와 ‘희’는 원래의 빛날 희(熙) 대신 기쁠 희(喜)자를 연결 지은 콘셉트다. 

이날 산타복장으로 등장한 임 후보는 출정식에서 선물주머니에 담긴 자신의 공약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임 후보는 “이번 교육감선거는 침체된 경북교육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승리해 경북교육을 바꾸고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앞서 임후보는 교육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경북의 아들’과 ‘교육정책전문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공약으로 △맛있고 건강한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플라즈마를 활용한 학교 방역시스템 운영 △신장년 학습복지 추진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앞서 임 후보는  17일 '경북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교정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체형에 문제가 생기면 학교에서 교정하는 방안을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임 후보는 "학생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앉아서 오래 사용하면서 목과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거나 옆으로 기대어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로 1자 목, 척추측만증 등 체형이 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밝혔다.

임 후보는 "교육부의 2019년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근·골격 및 척추이상 유병률이 2015년 1.03%에서 2019년 1.37%로 증가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많아졌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제한되면서 이런 사례가 더욱 늘고 있다"며 "체형 변형으로 증상이 악화돼 1자목이 되면 이명, 어지럼증, 메스꺼움, 손팔저림 등 병이 발생하기도 하고 척추측만증은 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학생들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교정이 되도록 요가운동,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게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자세 불균형과 신체활동능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바른 자세 관리와 체력 증진을 위한 전문인력 투입, 바른 자세 만들기 프로그램 및 교재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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