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무상 공급을 확대한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2014년부터 학교에 공급되고 있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안전성 검사를 하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계약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생산농가는 최초 납품일 전 2주 이내에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이 발부하는 안전성 검사 확인서를 첨부해야 한다.
경북도는 올해 374억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특수·대안 학교 974곳 25만8000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을 줄이고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안정적인 소비를 위해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사업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11억원의 예산으로 지역 모든 시군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과일간식에 사용되는 과일은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우수농산물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로 주 1~2회, 연간 30회 정도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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